시이나 마히루(MIL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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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여섯 번째 죄수.
밝고 활발한 성격의 여성 죄수로, MILGRAM 감옥의 여성 죄수들 중 최연장자이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녀의 살인은 과도한 사랑으로 인한, 연인의 자살.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목을 졸라 교살하는 모습. 자신의 사랑에 의해 사람이 죽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질투나 원한 등의 사랑 싸움으로 인한 살인은 아니며, 마히루는 그저 자기 자신으로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그 중 추측되는 유력한 가설은 마히루가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했다는 설이다. MV에서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기를' 같은 섬뜩한 문구가 드문드문 보이며, 더 나아가서는 MV의 배경이 새장이라는 점에서 연인을 납치 및 감금했다는 설도 있다. 제2심에서 자신이 스토커인 것은 부인했지만, MV에서의 묘사로 마히루의 연인이 마히루의 사랑을 버티지 못해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이 확실시되었다.
마히루 자신은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지만, 자신에게 있어 사랑은 인생과 같은 것이며 용서받지 못할 행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이 용서받지 못하자, 자신은 그저 평범한 연애를 했을 뿐이라고 잘못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숲 속 동굴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자살 명소인 아오키가하라 숲의 류구 동굴 사진이다. 언더커버의 회상 장면 및 머그샷 사진을 근거로, 자신의 연인과 동반자살했다가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설도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밀그램이라는 감옥에 갇힌 비정상적인 상황임에도, 마치 일상 생활처럼 아무런 불안이나 긴장감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로 생활하고 있다. 죄수들에게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다가가며, 다른 죄수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마히루 특유의 밝은 성격이 감옥의 살벌한 분위기를 다소 안정시키고 있는 듯 하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도, 아무런 긴장감 없이 데이트처럼 가벼운 분위기로 에스와 대화를 나눈다. 에스 자신에 대해 질문하며, 에스가 어떤 사람인지 함께 알아가자는 마히루. 자기 자신을 알아보자는 말에, 에스는 이전과 비슷하게 순간 정신이 혼미해진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에스가 왜 죄수가 간수에게 질문하는 입장이냐며 반발하자, 이에 마히루는 상호 이해가 중요한다고 대답한다. 에스는 간수로서 마히루에 대해 알아가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에스는 심리학에서의 '자기 개시의 반보성'을 들어 설득력 있는 이론이라 평하지만, 마히루는 그저 연애 잡지에서 본 테크닉이라며 에스를 황당케 한다. 연애나 사랑 같은 게 그렇게나 중요하냐며 따져 묻는 에스에게, 마히루는 사랑이야말로 자신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밝힌다.
사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마히루의 살인도 마찬가지로 사랑에서 기인한 것이냐고 에스는 추궁한다. 마히루는 자신의 사랑이 살인을 촉발시켰음을 인정하지만, 질투 등으로 인한 사랑 싸움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저 자기 자신으로 있었을 뿐이라고.
이어서 에스는 자신이 저지른 짓이 용서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마히루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진다. 마히루는 자신은 사랑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했다며, 자신의 사랑이 용서받지 못한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까지 한다. 마히루의 사랑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에스의 지적에도, 마히루는 도리어 자신의 사랑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인지 에스가 정해달라고 한다.
에스는 사랑과 같은 감정은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그녀의 마음 속을 이해하여 마히루를 올바르게 심판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는 에스. 머지 않아 심문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마히루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사랑이랍니다'를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사랑이랍니다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사이코그램. 그녀의 실상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투표 결과, '용서하지 않는다' 판결을 받는다. MV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맞춰 초기에는 '용서한다'는 판결이 다수였으나, 갈수록 스토커설, 납치 감금설과 같은 설이 늘어나며 '용서하지 않는다'는 투표가 많아지고 결국 후우타에 이어 두 번째로 용서받지 못한 죄수가 된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로는 밤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상과 행동을 부정하는 악몽을 꾼다고 하며, 자신이 사는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는 듯 하다.
3.2. 제2심[편집]
제2심에서는 이전의 밝았던 분위기와 완전히 정반대로, 어두운 분위기의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온 몸에 부상을 당해 붕대를 감고 있으며, 사상이 부정받아 절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로 자신의 사랑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라 느끼고 있으며, 자신이 살아있는 의미를 잃어버린 상태이다.
용서받지 못한 탓에 코토코에게 극심한 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시도우와 카즈이가 구출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나마 시도우의 치료 덕에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도 휠체어 없이는 힘든 상태이다.
또한 사상을 긍정받지 못한 탓에, 자신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자신의 사랑이 용서받지 못했기에,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는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사랑이 부정받는 아픔에 비하면, 코토코에게 입은 부상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 요약하자면 몸과 마음 모두 극한까지 완전히 몰린 상태로, 더 이상 그녀를 몰아붙이면 틀림없이 죽어버린다고 잭카로프가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용서하지 않은 에스를 비롯해 밀그램의 모든 인원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코토코의 공격을 받아 심하게 다친 상태로 심문에 나온다. 시도우의 치료와 밀그램에서 제공한 의료 기구 등을 통해 간신히 버티는 상태로, 심문 도중에도 의식을 잃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에스의 말로는 심문에 나온 것이 놀라울 지경이라고.
마히루는 그저 남들과 비슷하게 연애를 했을 뿐인데 용서받지 못했다는 것에 억울해하며, 자신의 사랑이 부정당한 것에 비하면 이런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까지 한다.
에스는 이에 마히루가 사랑을 하면서 즐거워했던 제1심에서의 심상을 떠올리면서도, 자신은 간수이며 죄수의 마음 속 풍경을 보이는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반문한다. 마히루 자신은 행복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스토킹 등의 범죄 행위가 있었고, 이로 인해 사람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에스는 추궁한다.
마히루는 자신과 남자친구는 서로 진정한 사랑을 나눈 관계였다고 반발하면서도, 어느 날 남자친구가 죽었고 자신의 사랑이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한편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자신은 이미 사랑의 아름다움을 알아버렸으며, 더 이상 사랑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고 한다. 급기야 마히루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죽어도 상관없다며, 끝까지 자신의 감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자신을 공격한 코토코에게도 자신만의 소중한 감정이 있었을 거라며 감싸 안는 마히루를 에스는 진심으로 놀라워하면서도, 자신의 불찰 때문에 마히루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며 사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히루는 이 아픔을 안고 가겠다며, 주변의 시선에 상관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일을 하라고 에스를 격려해주기까지 한다. 이런 마히루의 모습에, 에스는 심문 도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심문이 끝나고, 에스는 마히루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정말 좋아해'를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정말 좋아해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패러사이트.
충격적인 악곡과 MV 묘사에도 불구하고,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과 보이스 드라마의 영향으로 꽤 높은 '용서한다' 득표를 받아 용서받게 된다. 용서받은 이후에는 시도우에게 존댓말을 하는 관계로 바뀌었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 이탤릭체는 추정되는 비공식적 호칭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6番(#심문_죄수번호006번).
제2심의 경우, 중후반 정도부터 팔의 부상 때문에 중간중간 글씨가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8. 기타[편집]
- 생일은 1월 17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호접란, 심비디움, 마가렛, 냉이꽃. 꽃말은 다음과 같다.
- 호접란: '행복이 날아온다', '순수한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 심비디움: '장식하지 않는 마음', '소박함', '고귀한 미인', '화려한 사랑'
- 마가렛: '사랑의 점괘', '신뢰', '진실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 냉이꽃: '당신에게 제 모든 것을 바칩니다'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숲속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연인으로 추정되는 이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 잡지를 좋아하는 듯. 보이스 드라마에서도 잡지 얘기를 하며, 잡지의 운세 코너에서 다른 죄수의 생일을 말해주기도 한다. MV에서도 패션 잡지 테마가 묘사된다. 격투기 프로도 보고 있는데, 뭔지는 하나도 모르지만 그냥 멋지다는 이유로 챙겨보고 있는 듯 하다.
- 좋아하는 것은 여행과 두근두근거리는 것. 밀그램에 납치된 상황도 두근거려서 기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 요리, 세탁, 청소 등의 가사노동이 특기. 특히 MV의 묘사를 보면 요리 실력이 뛰어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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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그램 성우 중 최연소.